단풍이 깊어지면서 가을 분양 시장도 절정에 달하고 있다. 1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20곳, 모델하우스 개관 11곳이 예정돼 있다. 당첨자 발표 와 계약은 각각 18곳, 16곳이다. 17일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신촌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지하7층, 지상22층 전용면적 23~28㎡ 총 361실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가깝다. 현대백화점, 밀리오레 , 그랜드마트, 연대세브란스 병원도 인접해 있다.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교육시설도 근처에 있다. 일성건설은 18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성트루엘’오피스텔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4층, 지상11층, 1동이다. 전용면적 24~58㎡ 총 162실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서울대입구역을 차량으로 이용 가능하다. 모아건설과 모아주택사업도 같은 날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에 공급하는 ‘모아 미래도&엘가’청약을 진행한다. 지하2층, 지상26층, 전용면적 84㎡ 1,060가구다. 3.3㎡ 당 600만원 초반대의 확정 임대가로 5년 간 살다가 분양전환 할 수 있다. 분양전환가도 임대보증금에 국민주택기금(8,500만원)을 합한 금액이다. 19일 대우건설은 세종시 ‘푸르지오’청약접수에 나선다. 지하3층~지상30층, 34개동, 전용면적 74~101㎡ 총 2,592가구다. 외국어고, 과학고가 인근에 있어 교육여건이 좋다. 이밖에 계룡건설은 20일 대전 도안신도시 ‘계룡리슈빌’청약을 받는다. 주말을 하루 앞둔 21일에는 전국에서 무려 10개 단지의 아파트ㆍ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한꺼번에 방문객을 맞는다. 인천 송도지구와 부천 약대동, 남양주 별내지구, 화성 동탄 등 수도권은 물론 충남 세종시, 경남 거창, 전남 목포, 강원 삼척 등 지방 아파트들도 대거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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