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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음식점 2곳, 전국 최고 착한가격업소

부산시는 부산 동래구 명륜동 논두렁 추어탕(대표 윤경화)과 금정구 장전동 중식당 대가호(대표 이대순) 등 2곳이 행정자치부와 전국착한가격업소 연합회가 주관한 ‘제1회 전국 착한가격업소 대상 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각각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착한가격업소 제도가 시행된지 4년째를 맞아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6,500여 곳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행정자치부 등은 가격안정을 통한 서민경제 기여도, 위생청결도, 봉사활동 참여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대상 4곳, 최우수상 5곳, 우수상 15곳 등 24곳을 최고 착한가격업소로 선발했다.

논두렁 추어탕은 음식재료 손질부터 손님상에 올리는 전 과정을 업주가 직접 맡아 인건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추어탕 1그릇에 5,0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방을 화상으로 공개하는 등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또 장학회 지원 등 나눔 실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식당 대가호는 자장면 1그릇에 2,000원을 받는 등 모든 음식 가격이 싸고 맛도 좋아 단골손님이 많은 곳이다.

2001년에 개업한 이래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 노인에게 오랫동안 착한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착한가격업소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운영하는 제도이다.

전국적으로 6,500여 개의 업소가 지정, 부산에는 480여 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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