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P홀딩스는 국내 주요 엔터테인먼트업체인 SM엔터테인먼트ㆍYG엔터테인먼트ㆍJYP엔터테인먼트ㆍ미디어라인ㆍ스타제국ㆍ캔엔터테인먼트ㆍ뮤직팩토리 등 7개 회사가 출자한 음반 및 음원 유통대행업체다. KT뮤직은 지난해 11월말 이들 7개 회사로부터 200억원에 KMP홀딩스의 주식 전량(44만주)를 인수한 바 있다.
14일 KT뮤직 이승주 대표는 “첨단 IT기술과 결합된 음악서비스플랫폼을 확장하고, 우수 음악 콘텐츠를 투자ㆍ유통하는 핵심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음악사업구조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양사간 시너지효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방식으로 진행되며 합병기일은 6월13일이다.
KT뮤직은 올들어 새 앨범을 출시한 SM의 샤이니, JYP의 2AM, YG의 이하이 등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며 KMP홀딩스와의 콘텐츠 공동 마케팅과 매출 증대 두 가지 효과를 톡톡히 누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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