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재난본부, 소방공무원 372명 선발

서울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4월 중 372명을 선발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소방공무원 증원 계획에 따른 것이다. 또 강화된 체력기준에 대비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대거 불합격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서울소방학교에 '체력검사 체험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개인별 불합격 예상종목에 대한 준비 기회를 제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수험생의 체력검사 적응력 향상을 위한 것"이라며 "디지털 기계를 활용하는 악력ㆍ배근력ㆍ앉아 윗몸 일으키기 등 3종목의 기구를 개방하고 사용방법과 측정방법을 설명해 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체력검사 체험장은 오는 16일부터 응시원서 접수 최종일인 다음달 2일까지 토ㆍ일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하고 ▦1차 체력 검사(3월 5~12일) ▦2차 필기시험(3월22일) ▦3차 실기시험(4월 2~5일) ▦4차 면접 시험(4월 8~10일) 등을 치른 뒤 4월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규채용관련 체력검사 기준 등은 서울소방학교 홈페이지(www.fire.seoul.kr/~school)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