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은 6일 일본 시즈오카현 가쓰라기GC(파72)에서 열린 JL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4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보태 공동 13위(최종합계 9오버파 297타)에 오르며 내년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 KLPGA 투어에서 준우승만 5차례를 차지한 김하늘은 활동 무대를 더 넓힐 수 있게 됐다. 배희경(22)도 공동 9위(8오버파)를 차지해 JLPGA 투어 행 티켓을 챙겼다. 일본을 주무대로 하고 있는 김영(34)은 4위(6오버파)로 마쳐 투어카드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JLPGA 투어에서 15승을 합작한 한국 군단은 김하늘과 배희경의 합류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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