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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SEN] 롯데건설, 고차음 경량건식벽체 시공공법으로 건설신기술 취득

롯데건설이 개발한 고차음 경량건식벽체 신기술 적용 효과 /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난 21일 차음성능은 향상하면서 두께와 시공비를 줄이는 기술로 건설신기술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KCC, KCC건설 및 단국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은 ‘금형펀칭 스터드(R-스터드)와 리질리언트 채널의 끼움기술에 의한 경량건식벽체 시공공법’이다.

이번 신기술은 소음을 줄이기 위해 벽체의 두께를 늘려 무게가 증가하고 시공비용이 증가할 수 밖에 없었던 기존 차음 기술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게 롯데건설측의 설명이다. 고차음 경량건식 벽체는 내부 수직재인 스터드와 석고보드 사이에 리질리언트 채널을 끼워 넣어 소음이 벽면에서 스터드로 직접 전달되는 것을 방지한다.



롯데건설은 이 기술을 통해 차음성능은 5dB 개선하면서 두께는 39mm 감소시킬 수 있으며 약 250개 객실 규모의 호텔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벽체 공사원가는 18%가량 절감할 수 있고 한 달 가까이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신기술을 호텔, 오피스 및 아파트형 공장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해 더욱 평온한 실내 환경을 갖춘 친환경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SEN TV 보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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