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초대손님 명단에 올라 있다고도 전했다. 미러는 매킬로이-보즈니아키 커플과 가까운 지인의 말을 인용해 "매킬로이가 최근 미국에 터전을 잡은 뉴욕을 결혼장소로 정했다"며 "클린턴 전 대통령과는 과거 아일랜드에서 함께 골프를 친 인연이 있다"고 설명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7위 매킬로이와 여자 테니스 세계랭킹 18위 보즈니아키는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세계 1위에 올랐던 선수들이다. 둘은 지난 2011년 여름부터 공식 연인 사이가 됐고 지난해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올해 1월1일 약혼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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