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베일을 벗는 tvN <감자별 2013QR3> 첫 방송에 배우 황정음이 특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은 “황정음이 역대 최강 카메오로 오늘 밤 안방 극장을 초토화 시킬 것”이라고 전해 화제를 낳고 있다.
김병욱 감독의 2년 여만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tvN <감자별> 첫 회는 노주현(노수동 역)이 전립선 비대증에 걸려 완구회사 (주)콩콩을 더 이상 혼자 운영하기 어려워지자 아들 고경표(노민혁 역)에게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 회에서 황정음은 노주현의 비서로 등장, ‘콩콩부자(父子)’를 보필하면서 갖은 수난을 겪는 모습으로 안방에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 노주현과 “내가 하버드에 있을 때는 말이야” 를 입에 달고 사는 고경표 사이에서 비서 황정음이 제대로 멘붕을 맛보는 이야기가 전파를 타는 것. 김병욱 감독의 전작 ‘지붕 뚫고 하이킥’의 최강 캐릭터 ‘떡실신녀’ 황정음은 제대로 된 시트콤 연기 한 방으로 오늘 밤 안방 극장을 초토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감자별> 첫 회에서는 이순재(노송 역)-노주현(노수동 역)-고경표(노민혁 역)로 이어지는 노씨 집안 3대 캐릭터가 시청자들을 사로 잡을 계획이다. ‘노는 할배’(이순재), ‘전립선 비대증에 걸린 나노 예민 환자’(노주현), ‘하버드 허세남’(고경표) 등 각각의 황당한 캐릭터 설정으로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현실감 또한 놓치지 않고 있어 김병욱 감독만의 풍자와 해학이 돋보이는 첫 회가 될 것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감자별>을 담당하는 CJ E&M의 김영규CP는 “부자지간으로 등장하는 노주현과 고경표 두 배우의 조화가 정말 기대 이상으로 대단하다”며 “특히 첫 회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황정음은 시트콤 여왕이라는 명성답게 몸을 사리지 않는 유쾌하고 깜찍한 연기로 오늘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해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23일 밤 9시 15분에 첫 방송하는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일일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자별 2013QR3>는 9월 23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9시 1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CJ E&M)
/이지윤 기자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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