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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 스크린골프업소 집중단속

‘스크린 바(BAR)’ ‘골프 바’ 등의 형태로 운영되는 변종 골프스크린 업소에 대해 울산경찰이 처음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다. 16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울산지역 일부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들이 접대부를고용, 술 시중은 물론 성매매까지 일삼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관내 스크린 골프연장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돌입, 일부 변태 업소를 적발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 이날 적발된 울산시 남구 달동 소재 S스크린골프연습장은 접대부 2명을 고용, 이 곳을 찾는 골퍼들에게 양주 등을 판매하는 등 무허가 유흥주점영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접대 여성들은 시간당 2만5,000원의 접대비를 받고 골퍼들의 술시중은 물론 윤락행위까지 일삼은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경찰은 이날 업주 임모씨(50.여)와 접대부 2명을 검거, 식품위생업법 위반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변종 골프스크린 업소를 통해 성매매 행위 등 탈법 행위가 벌어지고 있음이 확인됨에 따라 이 같은 변종스크린 골프연습장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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