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대강에 조성한 캠핑장의 문을 차례로 연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19일 문을 여는 금강 세종보 합강공원 캠핑장(충남 연기군 동면 합강리ㆍ125면)을 비롯해 연말까지 총 7개의 4대강 캠핑장을 일반에 개방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강 이포보 캠핑장(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당남리ㆍ125면)은 지난해 10월 이미 문을 열었다. 4월에는 금강 용화리 캠핑장(충남 금산군 제원면 용화리ㆍ55면)과 영산강 승촌보 캠핑장(광주시 남구 승촌동ㆍ60면)이 개방된다.
캠핑장에는 보와 생태공원, 자전거 길, 체육시설 등이 있다. 함께 조성된 천연 잔디구장은 잔디가 완전히 뿌리를 내리는 대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캠핑장 예약은 4대강이용도우미포털(www.riverguide.go.kr)에서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전체 4대강 캠핑장 18곳 가운데 올해 개방되는 7곳을 제외한 나머지 11곳은 수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온라인뉴스부
(사진 ; 이포보 시설 현황. 캠핑장은 오른쪽 상단에 있다. /4대강이용도우미포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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