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가격이 중국 수요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5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중국의 통화긴축 움직임으로 올들어 구리 가격이 하락했지만 전반적으로 올해도 중국의 고속 성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구리 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구리 가격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지난 1월 7일 파운드당 3.5440달러로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달러 강세 흐름에다 중국의 통화긴축 조치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4일 현재 2.8755달러로 16% 가량 하락했다. BOA메릴린치는 최근 보고서에서 구리 가격이 최근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이 올해도 자동차와 전자산업 등의 경기부양에 나서면서 구리 수요가 강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자문사인 글로벌 리조시스펀드의 브라이언 힉스 매니저는 "투자자 입장에서 최근의 구리 약세를 저가에 구리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조만간 구리 가격이 파운드당 3.5달러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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