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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동산 거품 초입단계"

부동산 호황 옹호론자 버너 버블 위험론으로 입장 바꿔

"美, 부동산 거품 초입단계" 부동산 호황 옹호론자 버너 버블 위험론으로 입장 바꿔 뉴욕=서정명 특파원 vicsjm@sed.co.kr 월가(街)의 대표적인 부동산 호황 옹호론자였던 모건스탠리의 리차드 버너 애널리스트가 ‘거품 위험론’으로 입장을 바꾸었다. 이는 투자 목적의 주택거래 비율이 높아지고 있고, 주택매매 회전율도 빨라지는 등 미국 부동산 경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버너는 9일(현지시간) ‘버블에 다가서고 있다(Closer to a Bubble)’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 부동산 경기가 거품 초입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올 초까지만 하더라도 그는 “미 부동산 가격 상승세는 매력적인 가치와 펀드멘털에 기반한 것으로 거품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었다. 버너는 “미국 주택거래의 15% 가량이 투자용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고 특히 라스베이거스, 올랜도 등 일부 지역에서는 이 비율이 20%를 넘어서고 있어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주택매매 회전율도 5%에 근접해 10년 전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고 설명했다. 그는 “집값 상승이 급랭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미국 2위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회사인 패니매는 2ㆍ4분기 미국 집값이 연율 16.5% 올랐다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5/08/0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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