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속 스캔들'의 아역 배우 왕석현이 애니메이션 '링스 어드벤처'로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다. '링스 어드벤처'는 사냥꾼 뉴먼에게 납치된 멸종위기의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링스와 친구들이 벌이는 아프리카 대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올 여름 개봉하는 '아이스에이지', 'UP'과 더불어 애니메이션 빅3로 꼽히는 작품이다. 왕석현은 주인공 링스의 절친한 친구이자 무한변신을 거듭하는 카멜레온 거스 역을 맡을 예정이다. 왕석현은 "위기가 닥칠 때마다 무한 변신을 펼치는 거스가 너무 재미있다. 목소리 연기를 제대로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인공 링스의 목소리 연기를 할 연기자는 현재 캐스팅 중이다. '과속 스캔들'의 800만 관객 돌파의 주역인 왕석현이 목소리 연기에서도 깜찍함과 앙증맞은 매력을 충분히 발휘할 지 기대된다. '링스 어드벤처'는 오는 6월 중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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