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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NO! 쏘렌토 YSE!’ 축구 신동으로 불리는 박주영(FC 서울)선수가 최근 1억원이 넘는 차량을 공짜로 주겠다는 수입업체의 제의를 거절하는 대신 기아차의 쏘렌토를 선택해 축구팬들을 또한번 놀라게 만들었다. 기아차는 23일 압구정 사옥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박 선수에게 ‘쏘렌토 VGT’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차의 한 관계자는 “박 선수가 국가 대표의 명성에 걸맞게 고가의 수입 외제차 대신 쏘렌토를 선택했다”며 “박 선수가 축구에만 전념해 세계적인 스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 선수는 그동안 자가용이 없어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 경기장을 오갔다. 기아차는 박 선수가 해외리그에 진출하더라도 자사 차량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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