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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수처리 등 인천TP 클린테크 지원 활발

인천테크노파크(TP)가 추진하고 있는 클린테크(Cleantech)산업 지원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인천TP는 최근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ㆍ지능형 전력망), 자원재활용, 수처리(水處理) 등 클린테크 분야의 세계적인 네트워크인 국제클린테크네트워크(ICN·International Cleantech Network) 가입이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ICN은 지난 2009년 덴마크 코펜하겐클린테크클러스터와 미국 콜로라도에너지클러스터 중심으로 발족한 이후 독일 리뉴어블에너지함부르크, 이탈리아 밀라노롬바디에너지클러스터 등 선진국의 클린테크 관련 클러스터가 속속 합류하고 있다.

ICN에는 현재 9개 선진국의 10개 에너지 및 클린테크 관련 클러스터 협의체를 비롯해 1,5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등 글로벌 선도 네트워크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인천TP는 ICN 회원가입으로 향후 선진 각국의 회원 기관과의 기술교류회, 시장개척단 파견, 기술이전 설명회 등을 통한 지원기업의 해외시장진출 및 외국자본의 국내투자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클린테크산업은 에너지와 자원의 소비를 줄이면서 오염물질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없애는 새로운 환경기술로 희소금속 및 폐기물의 자원화, 바이오매스(Biomass), 생태교통(Eco Mobility), 지능형 전력망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기술개발 및 시장형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윤 원장은 "세계 클린테크산업은 2000년 이후 10년 동안 연평균 39.8% 성장률을 보이는 등 오는 2020년까지 3조 달러의 거대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ICN 회원가입을 계기로 인천지역 클린테크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지원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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