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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 "웃돈없인 집 못사요"

충남 당진, 제철소 건설 등 호재에 훈풍<br>전용 85㎡형 아파트 웃돈 최고 1,500만원선

충남 당진 "웃돈없인 집 못사요" 제철소 건설 등으로 인구유입 가파르게 늘어전용 85㎡ 분양권 프리미엄 1,500만원 달해 김상용 기자 kimi@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마이너스 프리미엄 없는 충남 당진.’ 경기침체로 아파트 분양권이 속절 없이 하락하고 있지만 제철소 건설 등으로 인구 유입이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충남 당진의 부동산 시장에는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 지역 일대는 전용면적 85㎡형 아파트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3,000만원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1,500만원대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웃돈 없이는 거래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23일 충남 당진군 당진읍 중개업소와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용면적 85㎡형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최고 1,500만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관리 등을 신청한 기업이 시공한 물량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분양권에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오는 2010년 3월 입주 예정인 당진읍의 남산공원휴먼빌의 경우 113㎡형의 분양권 프리미엄이 1,500만원가량 붙어 있다. 분양 가격은 2억2,000만원이다. 또 8월 입주가 진행되는 한라비발디 역시 109㎡형의 분양권 가격은 분양가격 2억1,000만원에 1,500만원의 프리미엄을 얹힌 2억2,500만원 수준이다. 지난해 초 입주를 마친 삼성쉐르빌의 경우 분양가격은 1억7,600만원이지만 6층 이상의 매물은 2억1,000만원에 나와 있다. 다른 지역과 달리 이 지역 일대의 아파트 분양권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신흥 철강 벨트로 부상하면서 인구 유입이 가파르게 진행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일부 철강사와 협력사들이 임직원 숙소용으로 아파트 매매와 전세계약에 나서고 서울 지역의 투자 수요가 이어지면서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근의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최근 한 철강업체가 임직원용으로 아파트 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매도자들의 매물이 들어갔다”며 “이 철강사가 임직원용 숙소를 건설하기까지 5년여의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당분간 공장 임직원들의 수요가 몰려 전세와 매매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영호 닥터아파트 리서치센터장은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프리미엄이 형성된 지역은 천안 아산 신도시 일대와 충남 당진 등 두 곳이 유일할 것”이라며 “당진은 일관제철소 건설과 철강 벨트 구축 등 수요가 늘어날 만한 호재가 많아 이 같은 흐름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인기기사 ◀◀◀ ▶ "지방 맞아? 여기는 왜 집값 오르지" ▶ 미분양 팔았던 건설사들 "다시 살래" ▶ "한국 3월 위기설, 말도 안되는 난센스" ▶ 국산 1인칭 슈팅게임 해외서 '펄펄' ▶ 삼성전자 반도체 라인 '구조조정' ▶ 韓日 해저터널 테마주 생기나 ▶ 씨티그룹 국유화 수순 돌입 ▶ 北, 특공대 자꾸 늘리는 속셈 뭘까 ▶ 중국 경기부양發 훈풍 분다 ▶ 남성들에 '원 나이트 스탠드' 어떠냐고 물으니… ▶▶▶ 연예기사 ◀◀◀ ▶ 방송인 이다 도시, 결혼 16년 만에 이혼소송 ▶ 브래드피트 놓고 싸웠던 졸리-애니스톤 한자리에… ▶ 뮤지컬 스타 전수경-주원성 이혼 ▶ 아카데미도 인정한 '소름 끼치는 조커 연기' ▶ 아카데미 시상식… '슬럼독 밀리어네어' 최고의 승자 ▶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김원준 깜짝 고백 ▶ 배용준-박진영 '드림하이' 손 잡는다 ▶ '컴백' 장동건, 젊고 매력적인 대통령으로 변신 ▶ '탈북처녀' 한지민, 새터민 건강검진봉사활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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