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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를 조성한 지 40년이 된 구미공단을 녹색 산업과 첨단 하이테크산업이 어우러진 단지로 탈바꿈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북 구미공단에서 가동중인 기업인들로 구성된 구미40포럼(회장 이장균)은 최근 한국산업단지 중부지역본부에서 '공단조성 40년, 향후 40년'이라는 주제로 공단발전방안 토론회를 가졌다. 구미시를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이날 토론회에서 이석희 경북전략산업기획단장은 '20년 후 구미산단 어떻게 해야 하나, 구미공단 100년을 위한 그랜드 디자인을 하다' 라는 주제발표로 녹색첨단산업과 퓨전테크놀로지로 무장한 구미공단의 미래를 제시했다. 구미공단은 지난 1971년 26만평의 전자단지 1공구가 조성된 이후 개발이 계속 이뤄져 현재 국내 최고 첨단산업단지로 부상, IT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산단공과 구미시는 올해부터 구미공단을 녹색첨단산업의 구미하이테크벨리로 변모시키고 구 금오공대 부지를 퓨전테크놀로지 아카데미파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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