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금호렌터카를 보유하고 있는 kt렌탈은 업계 최초로 양방향 터치 모니터와 스마트패드를 이용한 전자계약 시스템을 4일부터 전면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kt금호렌터카는 페이퍼리스 시스템으로 ‘스만트 렌탈계약, ‘스마트-딜리버리’ 환경을 구축해 서류작업에 따른 비효율성을 줄이고, 쉽고 빠른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의 대기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차량대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kt금호렌터카를 방문하는 렌터카 이용 고객들은 지점 내 설치된 양방향 터치 패널(모니터)을 활용해 별도의 계약서 출력 없이 차량계약서 작성이 가능하다. 차량의 외관 체크 및 인도, 반납 절차는 스마트패드로 이뤄진다. 전자서명 된 전자계약서는 고객에게 SMS나 이메일로 발송되며 kt금호렌터카 홈페이지(www.ktkumhorent.com)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딜리버리 서비스 이용 시에도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차량 인수, 반납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불필요한 인수증을 없애고, GPS를 활용한 기사 배치로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처리를 기존 5단계에서 1단계로 축소해 고객의 차량 인수 프로세스를 대폭 간소화했다.
전자계약 시스템은 제주를 비롯한 kt금호렌터카 전 지점에 도입될 예정이다.
이희수 kt렌탈 대표는 “스마트렌탈 전자계약 시스템을 통해 계약서 제작, 배송, 보관 등의 업무 비효율성을 없애고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업계 최초로 스마트 렌탈 환경을 구현해 렌터카 업계 영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