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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금융 중심' 뉴욕서 에볼라 의심환자 발생


최근 서아프리카를 방문하고 미국 뉴욕으로 돌아온 한 의사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증상을 보여 검사에 들어갔다고 뉴욕시 보건당국이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욕타임즈와 로이터통신 등에 ‘국경없는 의사회’ 회원인 크레이그 스펜서는 최근 서아프리카에서 돌아온 후 39.4도의 고열과 소화장애 증상을 보여 맨해튼 동북부 자택에서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스펜서는 곧바로 격리 조치된 후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없는 의사회’도 발표문을 통해 “최근 서아프리카 에볼라 감염국들 가운데 한 곳에서 ‘국경없는 의사회’와 함께 일했던 뉴욕의 한 사람이 오늘 아침 우리 사무실에 고열 증상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의사는 고열 증상을 즉각 통지했으며, ‘국경없는 의사회’도 지체없이 이를 뉴욕시 보건당국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스펜서에 대한 초기 검사 결과는 12시간 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스펜서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지난달 18일 전후로 기니로 갔다고 밝혔고 에볼라 감염방지를 위한 보호장구를 착용한 사진도 올라와 있다.

뉴욕시 당국은 그가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건물의 주민들의 소개시키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방역을 위해 그가 귀국 후 접촉했던 사람들에 대한 추적 작업도 병행되고 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스펜서와 직접 접촉했던 사람들은 극소수”라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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