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행장 성세환)은 미래 스마트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014년 10월 완료될 이번 신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은 차세대시스템 구축 후 비대면채널에서 누구든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 등 기반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한 웹표준,웹접근성을 준수한 오픈웹 방식으로 멀티OS(Multi Operating System),멀티브라우저(Multi Browser) 및 멀티디바이스(Multi Device)등 기기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인터넷 환경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오픈웹, 오픈뱅킹 기반의 인터넷뱅킹 구현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금융소비자의 정보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보안시스템을 강화하여 날로 진화하는 사기수법인 파밍(Pharming),해킹(hacking)등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프로젝트 기간 중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경쟁력 있는 상품 및 서비스 제공 등 효과적인 비대면채널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지원하기 위하여 약 2 개월간 ‘사전컨설팅’을 수행하여 미래지향적 비대면채널의 성장 방향성과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실행과제 정의 및 이행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중 신금융사업부장은 “급변하는 금융여건 속에서도 스마트금융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대규모 금액이 투자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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