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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분양시장, 알짜단지 몰려온다] 분양 단지 살펴보니

반포·왕십리·송도등 알짜지구 많고 거품 뺀 분양가·편리한 교통 돋보여<br>대부분 전용85㎡이하<br>바닥 친 매매값도 호재<br>내집마련 '절호의 기회'


국지적으로나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분양 시장을 뚫기 위해 주택업계가 선택한 전략은 '좋은 집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정공법이다. 이 때문에 올 12월 분양 예정 물량은 예년과 비교해 공급물량 자체는 줄어 들었지만 개별 단지들의 면면과 조건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다. 가라앉은 분위기에서도 성공을 자신할 만한 알짜 중의 알짜들이 연말 막바지 분양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것. 인천 송도와 서울 왕십리, 반포 등에서 연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들은 분양 활황기때 같으면 수십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될 만한 대형 건설사 브랜드의 대단지 아파트다. 용인, 인천 등의 지역에서는 주변에서 기분양했던 다른 단지들에 비해 거품을 쏙 뺀 저렴한 분양가와 편리한 교통,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현재 분양을 앞둔 대부분의 단지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 주택 위주로 단지를 구성해 치솟는 전셋값에 내집마련을 고민중인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도권 주택 매매시장은 곳곳에서 미미한 온기가 감돌기 시작하며 매매값이 바닥을 쳤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빨리 일어나는 새가 먹이를 잡는다'는 말처럼 다른 이보다 한발 앞서 신규 분양 시장의 알짜 매물을 선점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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