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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화학물운반선 폭발 사고… 4명 중경상

11일 오후 2시 39분께 울산 남구 울산항 4부두에 계류 중이던 화학물운반선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사고가 난 선박은 1,553톤 규모의 화학물운반선으로 질산과 황산을 2대 8의 비율로 섞어 선적 하던 중 폭발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는 곧바로 진화됐으나 작업자 1명이 안면부 화상을 입었고 3명이 가스를 들이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배엔 14명의 인원이 타고 있었다. 선박엔 1,150톤의 혼합재가 있었는데 얼마나 유출됐는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울산 해양안전서는 사고 원인과 함께 유출량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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