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IMF 총재, 미ㆍ중ㆍ일ㆍ유로존 추가 조치 압박

“고용 위한 성장 필요…ECB, 유일하게 추가 부양 여력있어”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여전히 취약한 세계 경제를 부추기고자 미국ㆍ중국ㆍ일본 및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모두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가르드는 이날 IMF-세계은행 봄철 연차 총회와 주요 20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장 회담을 전망하는 기자 브리핑에서 “고용 창출을 위한 성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라가르드는 브리핑에서 “세계 경제가 3원 회복의 새로운 위험에 처했다”고 거듭 경고하면서 이 때문에 주요국의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고용 창출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절실하다면서 “무엇보다도 성장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또 “세계 경제 회복이 견고하지 못하다”라면서 그러나 “최악은 피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블룸버그TV와의 대담에서는 “ECB가 추가 부양 여력을 가진 유일한 (선진국) 중앙은행”이라면서 “그들이 필요할 때 움직이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와 일본은행은 잇단 초완화 조치를 한 후 ECB도 동참하도록 압박해왔다는 분석이다.

라가르드는 이어 ECB의 금리 인하로만 충분치 않다면서 “실물 경제로 싼 자금이 흘러가도록 확실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너무 빠르고 과다하지 않게 재정 감축을 이행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모범적인 사례로 네덜란드를 거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