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장례식을 총괄하는 캐롤린 위그햄은 “유족들의 뜻이다. 휴스턴은 지난 30년간 대중과 함께 했다. 마지막 길 떠나는 지금은 그의 딸과 어머니, 남은 가족과 함께 해야 할 시간이다”며 “휴스턴 유족은 조의를 표하는 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휘트니 휴스턴은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베벌리 힐스에 있는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시신에 타살 흔적은 없었고, 정확한 사인은 약물중독 검사를 비롯해 부검 결과가 나오는 6~8주 후 발표된다.
/김민정 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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