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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5,305가구 내달 1일부터 청약접수
입력2004-06-24 20:55:48
수정
2004.06.24 20:55:48
경기도 화성 동탄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청약접수가 오는 7월1일부터 시작된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25일 견본주택 동시 개관을 거쳐 7월1일부터 청약접수를 받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범단지 분양에는 11개 업체가 5개 블록에서 5,305가구를 공급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753가구, 18~25.7평 이하 3,895가구, 25.7평 초과 657가구 등이다.
한편 동탄 신도시 분양가를 놓고 24일 현재 화성시와 업체가 막판 조율 중이다. 당초 건설업체들은 평당 평균 730만~780만원선에 분양승인 신청을 했다. 이에 대해 시가 가격이 높다며 인하를 권고한 상태다.
건교부 신도시개발과의 박만수 사무관은 “건설업체가 분양가격을 최초 신고한 가격대로 공급하든, 아니면 가격을 인하하든 7월1일 청약접수를 받기로 화성시와 협의했다”며 “여름철 비수기까지 분양을 늦출 경우 주택수급에 적잖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강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화성 동탄 신도시의 경우 일반공급의 30%는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 70%는 기타 수도권 거주자에게 각각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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