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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3억, 프로야구 입장 수입도 신기록

82년 출범 후 첫 600억 넘어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7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가 입장 수입에서도 신기록을 썼다.

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올 시즌 프로야구는 2일까지 704만542명의 관중을 끌어 모아 623억3,949만28원의 입장 수입을 냈다. 지난 시즌 552억원의 입장 수입을 냈던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 후 처음으로 입장 수입 600억원을 넘어섰다. 구단별로는 LG가 126억원을 벌어들여 8개 구단 중 1위였고 두산(122억원), 롯데(111억원) 순이었다.

한편 KBO는 이날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 4명을 발표했다. 넥센 투수 브랜든 나이트와 타자 박병호, 삼성 투수 장원삼과 한화 타자 김태균이 선정됐고 수상자는 기자단 투표로 결정돼 다음달 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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