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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모노라인 회사분할 바람
입력2008-02-18 17:19:19
수정
2008.02.18 17:19:19
FGIC 이어 암박도 검토… 지방채 사업 보호 위해
미국 2위 채권보증업체(모노라인) 암박도 3위인 FGIC에 이어 지방채 사업부문 보호를 위해 회사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각) 암박이 지방채 사업부문의 높은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현재 하나로 되어 있는 사업부를 지방채 사업부와 모기지 담당 사업부로 분리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미국 3위 모노라인인 FGIC가 회사를 지방채 보증사업 부문과 구조화 채권 보증사업 부문으로 분리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신문은 암박도 구조화채권 보증과 지방채 보증으로 사업을 분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기존에 모노라인의 회사분할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는데다 사업의 복잡성 등을 감안할 때 실패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엘리어트 스피처 뉴욕 주지사와 에릭 디날로 뉴욕주 보험국장은 지난 주말 부실한 구조금융상품 보증과 지방채 보증 사업을 분리, 채권보증사의 신용등급 강등 위기를 막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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