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J가 자본금 10억엔 이상인 일본 기업 2,205개를 대상으로 지난 6월 실시한 조사 결과 일본 대기업들은 내년 3월 말에 끝나는 2013회계연도에 15조9,500억엔 규모의 국내 투자를 벌일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10.3%% 많은 규모다.
2012회계연도 증가율은 2.9%였다.
특히 비제조업 투자 증가율은10.1%로 지난 22년 사이 최대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조업 투자는 10.6% 증가가 예상된다.
DBJ는 아베 정부가 기업 투자를 계속 독려해야 한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기업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가 꺾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DBJ 분석에 의하면 올해 일본 기업의 국외 투자도 전년보다 25.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본 대기업 441개사는 지난 6월 말 현재 총 6,464억2,000만 달러의 현금을 쌓아두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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