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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올 대기업 임금동결 권고

"적정 임금인상률 2.6%" 가이드 라인 확정·발표

경총, 올 대기업 임금동결 권고 "적정 임금인상률 2.6%" 가이드 라인 확정·발표 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대기업은 올해 임금을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권고했다. 또 올해 적정 임금인상률은 2.6%라고 제시했다. 반면 민주노총은 정규직 8.0%(총액 기준), 비정규직 20.2%의 임금 인상 요구율을 산정, 임금 인상을 둘러싼 요구 수준이 커다란 간극을 보이고 있다. 경총과 민주노총은 6일 '2008년 임금조정 기본방향'을 각각 확정, 발표했다. 경총의 한 관계자는 "올해 근로자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임금안정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획일적인 임금조정보다는 성과 배분, 상여금 재정비 등을 통한 사후적 임금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가이드라인을 통해 "고임금 체제인 대기업은 임금을 동결하는 대신 여유분을 비정규직 근로자와 협력업체 등을 위해 활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물가상승이 고율의 임금 인상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를 단절하는 게 경영계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민주노총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 해소에 주력한다는 차원에서 임금 요구안을 결정했다"며 "정규직은 고정임금 총액 기준 대비 8.0%, 비정규직은 20.2%로 결정했으며 법정 최저임금의 경우 월 99만4,840원(시급 4,760원)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국노총도 최근 정규직 임금은 9.1%, 비정규직은 18.1% 인상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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