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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본’, 5주 정상 ‘완득이’ 잡았다


영화 ‘특수본’이 5주 연속 정상을 지키던 ‘완득이’의 아성을 무너뜨렸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특수본’은 하루 동안만 6만5,786명의 관객을 동원, ‘완득이’(5만5,394명)의 를 제치고 정상에 등극했다. ‘특수본’은 개봉에 앞서 시사회서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을 통해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구성ㆍ스릴 넘치는 액션 등에 대한 높은 평가가 온라인상에 퍼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관객들의 기대감을 산 이 영화는 개봉 전부터 높은 예매율을 보였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개봉 후 첫 주말을 맞게 된‘특수본’은 흥행 가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엄태웅ㆍ주원 등 ‘특수본’의 주연 배우들이 25일 서울을 시작으로 26일 부산, 27일 대구까지 3개 도시에서 무대 인사를 통한 관객몰이에 나선다. 한편 ‘완득이’의 독주를 막은 ‘특수본’은 동료경찰이 살해된 후 구성된 특별수사본부 멤버들이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경찰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주연인 엄태웅은 감으로 수사를 하는 형사‘김성범’을, 주원은 FBI 출신의 ‘김호룡’역을 맡아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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