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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사진) 경남지사가 "부산은행이 경남은행을 인수할 경우 경남에서 소비자 불매 운동이 일어나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이라며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위해서는 BS금융지주가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야 한다"이라고 강조했다.
홍 지사는 19일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지역 현안으로 떠오른 경남은행 매각과 관련해 "BS금융지주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과 경남지역의 대립이 더 격화되는 것은 물론 경남도와 시·군 금고 3조원 이상이 해지되고 5,600억원대 정책 대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지사는 이어 "경은사랑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문제는 간단히 끝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문제가 복잡해 진다"며 "부산은행이 무리한 선택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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