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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 정시 나침반] 서강대학교, 모든 계열 수학·영어 반영 비중 높여


김영수 입학처장


서강대학교는 2014년도 정시 모집에서 나군으로 427명을 모집한다. 전년도와 같이 모집 정원의 70%를 수능 성적만으로 뽑고 나머지 30%는 수능성적(75%)과 학생부(25%)를 더한 성적으로 선발한다.

수능성적 영역별 반영 방법은 국어, 수학, 영어영역은 표준점수를 기준으로, 탐구영역은 백분위 환산 자체변환점수(서강대학교 입학처 홈페이지 참조)를 기준으로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반영 영역별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므로 해당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하게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전략을 짜는 게 바람직하다.

인문·사회계열(경제, 경영 제외)은 국어(B형) 27.5%, 수학(A형) 30%, 영어(B형) 32.5%, 탐구영역 10%를 반영한다. 경제·경영학부는 국어(B형) 25%, 수학(A형) 32.5%, 영어(B형) 32.5%, 탐구영역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형) 17.5%, 수학(B형) 32.5%, 영어(B형) 30%, 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서강대는 다른 학교에 비해 수학과 영어 성적을 많이 보는 편이다. 올해에는 경제·경영학부를 포함한 인문·사회계열, 자연계열 등 모든 계열에서 지난해보다 수학과 영어의 반영 비율이 각각 2.5%씩 올랐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되, 인문사회계열 지원자는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해 선택 반영한다.



수능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평가하는 일반선발에서 학생부 성적은 교과 영역 20%와 비교과영역 5%를 반영한다. 교과영역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관련 과목 가운데 석차 등급이 우수한 상위 과목을 반영할 계획이다. 반영교과 영역별로 성적이 우수한 상위 2과목씩 학년과 학기 구분 없이 각각 선택해 총 8과목만 반영한다. 비교과영역은 사고결석 여부와 봉사활동을 본다.

일반전형 이외에도 사회통합, 농·어촌학생, 특성화(전문계)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도 마련돼 있다. 기타 정시모집 전형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admission.sogang.ac.kr)를 참조하면 된다. 원서는 오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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