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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소속사, 휴대폰 복제 혐의 인정 이민지 인턴기자 minz01@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톱스타 전지현(사진)의 휴대폰 복제 사건과 관련해 싸이더스HQ의 고문인 정모씨가 경찰에서 7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전지현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의 친형이자 고문인 정씨는 20일 오후 5시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두해 밤 12시30분쯤 귀가했다. 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이용해 광역 수사대를 빠져나갔다. 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광역수사대 관계자는 “정씨가 휴대전화 복제 사건과 관련된 혐의를 인정했다”며 “다만 참고인들이 누가 전지현 휴대전화 불법복제를 주도했는지에 대해 각기 다르게 진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사건은 누가 이 사건에 가장 많이 개입했는지가 관건이다”며 “싸이더스HQ 정훈탁 대표, 박모 제작부장, 정모 고문 등 세사람 중에 누가 주도했는지를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후 경찰은 휴대전화 불법 복제를 개인차원에서 의뢰한 것인지 회사 차원에서 의뢰한 것인지에 대한 부분을 보강 조사할 계획이다. 정훈탁 싸이더스HQ 대표는 오는 22일 오전 경찰에 출두해 관련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전지현의 휴대폰 복제 사건이 소속사와 관계가 있다는 것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연예 기획사들의 연예인 사생활 침해 여부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전지현의 사생활이 휴대폰을 통해 낱낱이 감시 당하고 있었음이 밝혀지면서 피해자가 전지현 외에도 더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또한 휴대폰을 통한 감시가 아니더라도 연예인 사생활에 대한 기획사의 관심은 ‘관리’를 벗어나 ‘침해’ 수준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난해 11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연예 기획사들이 연예인과 맺는 불공정 계약에 대해 시정 명령을 내리며 ‘과도한 사생활 침해’를 지적한 바 있다. 연예인들이 자신의 위치를 항상 기획사에 보고하고 학업, 국적, 이성교제 등 사생활 문제까지 사전에 기획사에 협의해 감독에 따르도록 한 조항을 삭제하도록 했다.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연예기획사가 연예인의 이미지를 위해 어느 정도 관리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도청과 감시 수준이라면 문제가 많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 연예기사 ◀◀◀ ▶ 신정환 방송중 욕설 파문… 누구에게 "XXX" 욕했나 ▶ 임창정 '불후의 명곡'서 가수 컴백 전초전 ▶ 아기 엄마 된 김희선… 딸 태명은 '잭팟' ▶ 이정진 "톱스타에게 여친 뺏긴적 있다" ▶ 고현정 "심은하에 밀려 2인자였다" ▶ 전지현 소속사, 휴대폰 복제 혐의 인정 ▶ 전라까지 드러낸 박시연 "정말 열심히 촬영" ▶ 태연-강인 '간호사 비하 발언' 공개 사과 ▶ 설특집 '우결'서 김신영-신성록 부부 인연 맺는다 ▶ 전지현 휴대전화 복제에 소속사 개입됐다 ▶ 주지훈·신민아 "롱테이크 정사신은 힘들어요" ▶ 이시영 '우리 결혼했어요' 전진 신부로 찜 ▶ 김별 '장례식의 멤버' 베를린영화제 초청 ▶ 김남주, '내조의 여왕'으로 안방 복귀 ▶▶▶ 인기기사 ◀◀◀ ▶ "르노삼성·GM대우·쌍용차 묶어 삼성이 맡았으면…" ▶ 삼성전자 초유의 '조직·인사 혁명' ▶ "부도가 난 것도 아닌데…" 건설업체의 굴욕 ▶ 여대생들이 '포르노 사이트' 운영한다니… ▶ 대우조선 매각 무산… 한화 3,000억 공중으로? ▶ '한강변 초고층 허용' 여의도 호가 수천만원 '껑충' ▶ '한 휴대폰서 두번호' LG전자 듀얼심카드폰 출시 ▶ 잠잠하던 미래에셋 기지개 펴나 ▶ "다음 차례는 유화"… 구조조정 태풍 온다 ▶ 미국 핵무기 탑재 '무인 스텔스기' 개발할까 ▶ "신동아 기고 미네르바는 가짜" ▶ 40년 해운불황에도 STX팬오션이 살아남은 이유 ▶ 6월부터 파주~서울 전철로 출근한다 ▶ 수면위를 나는 배 '위그선' 국내 민간기술로 양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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