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대합단지는 지난 2010년 11월 착공해 현재 65% 공정률로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지리적으로 부산과 울산, 대구와 경북지역 한가운데에 있고 용지 가격도 3.3㎡당 63만원으로 저렴하다. 기업이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지 공장 착공이 가능하다.
인근 넥센 일반산업단지, 대구 국가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대형 산업클러스터 형성 기대도 높다.
서연정공, 킴스엔지니어링 두 개 기업이 입주 협약서를 체결했다. 최근에는 특수강 업계 1위인 세아베스틸이 5,000억원을 들여 제2공장을 짓기로 했다. 세아메탈, 세아로지스틱, CM글로텍 등 여러 기업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
경남도와 창녕군은 투자 업종이 경남 전략 산업에 해당되면 부지 매입비의 50% 범위에서 5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무이자 융자를 해준다.
또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국내에서 3년 이상 사업을 한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장을 신ㆍ증설할 경우 설비 투자금액의 최대 15%까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춘식 경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전국 최초로 단지 내 입주기업의 공장 옥상 및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저탄소 온실가스 저감형 녹색산업단지를 지향하는 등 전국 어느 단지보다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