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림산업은 7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뿌리 깊은 회사다. 대림산업이 업황의 굴곡이 심한 주택 분야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에 있다. 대림산업은 지난 2000년 1월 국내 최초로 브랜드 아파트인 'e편한세상'을 탄생시켰다. e편한세상은 단어 그대로 '편한 세상을 경험(experience)하라'는 의미다. 화려한 겉모습보다는 아파트 본연의 가치인 편안한 주거생활 문화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는 대림산업의 철학이 고스란히 녹아든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2년 8월에는 e편한세상 신규 BI(Brand Identity)를 발표했다. 새 BI에는 품질과 실용성이라는 기본가치에 남들과 다른 새로운 주거가치를 추가해 고객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주택 디자인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신규 BI의 가장 큰 특징은 편안한 생활을 상징하는 오렌지 색깔의 구름 모양 심볼마크와 e편한세상 로고를 분리했다는 점이며 'e편한세상+사업지명'으로 네이밍 체계도 변경했다.
작년 7월에는 e편한세상을 개선해 'e편한세상 2.0'도 선보였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e편한세상 2.0은 소비자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철저히 실수요자 편에서 만들었으며 실용성과 디테일에 집중했다"며 "특히 결로 없는 아파트, 층간소음 걱정 없는 아파트, 환기가 잘되는 집,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아파트 등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9가지 차별성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1998년 처음으로 선보인 프리미엄 브랜드 '아크로(ACRO)'도 진화를 계속하고 있다. 아크로는 '가장 높은·넓은'이라는 의미로 건물용도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명칭을 조합해 사용한다. 최고급 아파트와 주상복합에는 힐스·리버·타워 등의 이름을 붙이고, 오피스텔은 아크로텔이라 부른다.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가 대표적이다. 아크로리버파크는 한강을 품은 강남 중심에 자리잡고 있으며 브랜드명도 최고급 아파트를 나타내는 아크로와 지역적 특성을 나타내는 리버를 조합해 만들었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2차 분양 당시 강남권 아파트 최고 분양가를 경신하며 강남권 재건축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이처럼 대림산업은 '진심을 짓는다'는 슬로건을 토대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튼튼한 품질과 편리함, 배려를 담은 실용성이라는 핵심가치를 추구하며 지난 76년간 한국의 주거문화를 선도해왔다.
지난 3월에는 입주민들이 스마트폰이나 태플릿PC 등으로 집을 원격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대쉬(Daelim Application for Smart Home)'를 선보였다. 대쉬는 기존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애플리케이션으로 옮겨 담았으며 스마트기기만으로 가스·조명·난방·에너지 사용량 확인 등 월패드의 모든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4월 북아현 뉴타운 1-3구역 시작… 2만4,513가구 쏟아져 주요 분양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