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과 현대제철은 이르면 이달 중 용역을 발주해 3~4개월간 진행한 뒤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사업비와 난방 공급예정지, 집단에너지사업자 허가 등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동구청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은 공장 폐열을 재활용해 지역사회에 싼 가격으로 지역난방을 공급하자는 취지이며 이는 지난 7월 취임한 조택상 구청장의 선거공약이기도 하다”며 “현대제철 측과 사업 추진을 원만히 조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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