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시 국제대사에 김연권(58ㆍ사진) 전 주 요코하마총영사를 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김연권 부산광역시 국제대사는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7년 외무고시(10회)에 합격, 1986년 주나고야 영사에서 재외공관 근무를 시작한 데 이어 주 미얀마참사관, 주 일본참사관 겸 총영사, 주 히로시마총영사, 주 요코하마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시는 외교통상부 본부 및 재외공관 근무경험 등 외교관으로서의 풍부한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김연권 국제대사 임용으로 부산시의 국제화 역량과 수준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백성택 전임 국제대사는 지난 5월 31일자로 외교통상부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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