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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수도료가 7,700만원이라구?"

"수도료가 7,700만원이라구?" [외신다이제스트] 미국 일리노이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에게 7만4,000달러가 넘는 수도요금 고지서가 발급됐다. 12일 시카고 지역 언론들은 일리노이주 매스쿠타에 거주하는 로즈 메리 쿡이 시당국으로부터 1,000만갤런의 물을 이용한데 대한 7만4,327달러66센트(약 7,700만원)의 고지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1,000만갤런은 노스 다코타주의 파고시나 워싱턴주의 타코마시 규모의 도시 1일 식수 사용량에 달하는 것이다. 거액의 수도요금 고지서를 받은 쿡은 곧 시청을 찾아갔으며 시청 직원으로부터 “미터기가 고장 났을 것”이라는 해명을 들은 뒤 32달러66센트로 정정된 고지서를 받았다. 입력시간 : 2005/07/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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