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성은 약 20년 후까지를 상정해 방위장비의 연구 및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발 대상과 시기 등을 명시한 공정표를 작성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방위성은 이달 중 육·해·공 자위대 당국자들로 구성된 20명 규모의 검토회를 발족시켜 연구 및 개발 대상을 압축한 뒤 올해 여름까지 ‘연구개발비전’을 정리할 예정이다. 또한 2016년도 예산안에 관련 비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고성능 지대지 미사일(SSM), 방사능 오염 아래에서 작업할 수 있는 로봇 등이 연구·개발 대상 후보가 될 것 같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소개했다.
헌법 9조 하의 ‘전수방위(방어를 위한 무력만을 행사)’ 원칙을 견지해온 일본은 지상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그간 지대지 미사일 개발에는 공을 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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