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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출근시간대 2대 추가운행

신도림~강남 노선 혼잡 줄어들듯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일 지하철 2호선의 출근시간대 전동차 운행 대수를 2대 추가했다고 밝혔다. 출근시간대에 승객이 대거 몰리는 신도림에서 강남 방향 노선의 혼잡을 줄이기 위해서다. 지하철 2호선은 하루 승객이 200만명으로 서울 지하철 노선 가운데 가장 많으며 이 중 40%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추가 배차된 전동차는 오전8시2분 구로디지털단지역과 오전8시13분 신대방역을 각각 출발해 강남 방향으로 운행한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2008년에도 이 구간에 전동차 2대를 추가로 투입했다. 당시 해당 구간 혼잡도는 221%에서 202%로 떨어졌고 열차의 시단당 통과횟수도 1~2회 증가했다. 서울메트로의 한 관계자는 "이번 추가 배차로 출근시간대 혼잡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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