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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인물] 새누리 전하진 의원, "지경부 소속 공공기관 빚 많은데 임직원 복리후생 제공에만 몰두"


지식경제부 소속 공공기관들이 높은 부채에도 불구하고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제공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

지식경제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은 24일 "공익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 제 식구 챙기기에 급급해 목적의식을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공기업 경영평가 D등급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임직원 성과급으로 13억원을 지급했다. 공기업 경영평가 D등급 이하의 평가를 받은 공기업은 원칙적으로 성과급을 지급할 수 없다. 현재 한국석유공사 부채는 대략 207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1% 증가했다.

지난해 대비 25.4%의 부채가 증가해 총 280억여원의 부채를 지닌 한국가스공사도 지난해 직원들의 복지포인트가 1인당 평균 319만원 수준으로 지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 공공기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총 98억원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의원은 "임직원들의 복리후생에 힘쓸 것이 아니라 공공기관의 부채 탕감을 통해 국민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노력이 우선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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