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정 의원은 임석(50)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으로부터 은행 영업과 관계된 청탁과 함께 최소 수천만 원을 받은 의혹을 사고 있다.
또 정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77) 전 새누리당 의원에게 임 회장을 소개해 준 인물로, 임 회장이 청탁성 금품을 이 전 의원에게 전달할 때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참고인성 피혐의자(피내사자) 신분인 정 의원을 상대로 금품 수수 여부와 액수, 대가성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아울러 이 전 의원을 임 회장에게 소개해준 경위와 정황 등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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