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4대강변 자전거길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2일 오후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강 자전거길에 나왔습니다. 탁트인 한강을 끼고 달리니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기차역 근처에서 자전거 렌트도 가능하네요. 여러분도 한번 나와보세요~ (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명박 대통령은 자전거를 타고 강변을 둘러보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이 사진을 찍은 북한강 자전거길은 4대강사업 북한강 살리기 10공구 춘천 강촌지구로, 조성 당시 상습 침수지역에 자전거 길을 만든다는 비난을 들었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월 퇴임연설에서 “퇴임 후 4대강 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고 우리 강산을 둘러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이명박 전 대통령 페이스북)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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