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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8타나 줄였지만…

캐나다오픈 최종<br> 7언더 공동 10위로 마쳐 페테르센 15언더로 우승

신지애(21ㆍ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캐나다오픈에서 하루에 8타를 줄이며 선전했지만 수잔 페테르센의 우승을 막지 못 했다. 신지애는 7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보기1개, 버디9개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인 8언더파를 기록, 공동 10위(7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공동36위로 출발한 신지애는 시즌 6번째 톱10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2위와 격차를 5타차로 벌리며 독주했던 페트르센은 이날 1타를 줄이며 15언더파 269타로 2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시즌 2승째를 노렸던 김인경(21ㆍ하나금융)은 7위(9언더파), 한국계 비키 허스트(19ㆍ캘러웨이)는 공동 8위(8언더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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