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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회의서 금융안전망 구체적 성과 도출 노력"

한일정상 "日월드컵 8강 진출 기원" 덕담<br>MB, G20회의 만찬 선도연설

SetSectionName(); "서울회의서 금융안전망 구체적 성과 도출 노력" MB, G20회의 만찬 선도연설 토론토=문성진기자 hnsj@sed.co.kr

이명박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만찬회의에서 오는 11월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 자리에서 선도연설을 통해 최근 세계경제의 현황을 자세히 설명한 뒤 세계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을 없애기 위해서는 재정건전성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재정건전성 회복을 위해 세계 각국이 중기 재정건전화 계획을 마련해 발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재정구조조정은 성장 친화적이고 각국 상황에 따라 차별화돼야 할 필요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최근 유럽 사태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서울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관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캐나다 G20 정상회의를 11월 개최되는 서울 정상회의에서 실질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캐나다 회의에서는 개발ㆍ금융안전망 등 서울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인 신규 의제를 정상차원에서 공식화하고 로드맵에 합의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금융규제, 국제기구 개혁 등 핵심과제의 착실한 이행을 통해 G20의 신뢰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만찬에 앞서 토론토 페어몬트로열요크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 공식환영식 및 리셉션에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참석,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의 영접을 받았으며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하퍼 캐나다 총리, 만모한 싱 인도 총리,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압둘라 빈 알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등 각국 정상들과 잇따라 인사를 나눴다. 한편 이 대통령은 G20 정상 공식 환영식 및 리셉션에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과 기후변화, 개발 문제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반 총장은 "이 대통령이 기후변화 문제를 비롯해 개발문제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큰 힘을 얻고 있다"면서 "기후변화와 개발을 함께 다룰 유엔 고위급 패널을 발족하는데 대통령께서 얼마 전 발족한 글로벌 녹색성장연구소(GGGI)도 여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어 9월 열리는 유엔 새천년개발목표(MDG)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기조연설자로 초청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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