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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주말 연속극 ‘왕가네 식구들’의 수도권 시청률이 40%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왕가네 식구들’ 32회의 수도권 시청률은 40.7%로 지난 31회보다 4.0%P 상승하며, 40% 벽을 처음으로 돌파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왕호박(이태란 분)은 허세달(오만석 분)과 이혼을 결심하고 시댁 식구 박살라(이보희 분)와 허영달(강예빈 분)을 내쫓는 모습이 담겼다.
금년 들어 지금까지 이처럼 시청률 40% 벽을 넘은 프로그램은 올해 초 방송한 KBS2 ‘내딸 서영이’가 유일했으며, ‘내 딸 서영이’는 ‘왕가네 식구들’보다 2회 빠른 30회에 수도권 시청률 40% 벽을 처음 돌파하였고, 46회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49.3%까지 올라갔다. 따라서, ‘왕가네 식구들’이 앞으로 ‘내 딸 서영이’의 최고 시청률 49.3%를 깨고 50% 벽까지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날 ‘왕가네 식구들’의 주 시청자 층(수도권 기준)은 여자50대(33.3%), ‘여자60대 이상’(33.0%), ‘남자60대 이상’(30.7%)으로, 주 시청자 층 1위부터 3위까지 시청률이 모두 30%를 넘기는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37.6%로 지난 회보다 4.4%p 상승하며, 전국에서도 프로그램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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