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도와 지린성은 앞으로 경제, 과학, 문화예술, 관광, 환경, 학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린성은 중국의 4번째 경제 축으로 부상 중인 동북 3성 중 연 13%의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최초·최대 자동차 생산기지인 ‘이치 자동차그룹’이 소재해 있는 지역이다.
또 창지투(長吉圖) 개발(창춘-지린-투먼) 전략을 통해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추진된다. 오는 2020년까지 2,020억위안(33조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북한과 중국 최대의 접경지(1,206㎞/총 길이 1,420㎞의 85%)로 백두산, 위만황궁박물관 등 문화·관광 유적지도 풍부하다.
김능식 경기도 교류통상과장은 “경기도가 지린성과 우호협력을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로 러시아, 몽골, 북한과 인접한 지경 학적 특성으로 신(新) 북방정책,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추진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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