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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3,980대, 수출 6,363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343대를 판매, 두 달 연속 1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내수는 50.4%, 수출은 44.6% 증가해 전체적으로 46.8% 늘어났다. 특히 코란도C는 수출 2,627대를 포함해 4,000대 이상 판매돼 쌍용차의 판매 증가세를 이끌었다. 내수 판매는 수출량 주문 증가로 인한 선 수출 대응 및 협력업체의 부품 수급 여력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14.9% 줄었으나 수출 물량은 코란도C의 판매 호조로 같은 기간 11% 늘었다. 이유일 쌍용차 사장은 “내수에서도 5월 이후 체어맨 H등 제품 개선 모델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판매 호조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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