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PGE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전반 종료 직전 필리프 람의 선제골을 신호탄으로 후반에 3골을 몰아넣어 그리스를 4-2로 제압했다.
스페인과 함께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독일은 29일 새벽에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의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독일은 분단 국가이던 서독 시절까지 포함하면 세 차례 이 대회 우승컵을 가져갔다. 가장 최근의 우승은 1996년이었다.
한편 8강전의 세 번째 대결인 스페인ㆍ프랑스전은 24일 오전 3시45분 시작된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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