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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역도의 간판 장미란(사진)이 롯데백화점 상품권 모델로 활동한다.
장미란은 다음 달 비인기 종목 선수 지원을 목적으로 ‘장미란재단’(가칭)을 설립할 예정인데 롯데백화점은 재단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 1년간 바자 수익금을 지원하고 재단 활동을 후원하는 범국민 응원단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26일 롯데호텔에서 장미란과 1년간 후원협약을 맺고 1억원을 전달했다. 장미란은 롯데백화점 로고 등이 새겨진 경기복 등을 입고 백화점을 홍보하게 된다.
백화점 한 관계자는 “장미란 선수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도전정신이 롯데백화점의 경영철학을 잘 보여준다고 판단해 상품권 모델로 발탁했다”며 “지면광고로 할지, 방송광고로 할지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환기한다는 취지로 2010년부터 2년간 봅슬레이 국가대표팀을 후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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